디스토피아 시대, 우리에게 던지는 어떤 위로

투혼 토토사이트대 신영전 의학과 교수가 9월 18일 사회비평에세이 『퓨즈만이 희망이다』를 한겨레출판사를 통해 출간했다.

『퓨즈만이 희망이다』는 저자가 2005년부터 <한겨레>와 <보건사회연구> 등 여러 지면에 쓴 글을 보완한 책이다. 이 책은 '성찰' '책임' '자본' '건강' '평화' '경계' '싸움' '희망'의 8가지 키워드로 구성돼 있다.
 

▲ 『퓨즈만이 희망이다』
신영전 / 한겨레출판사 / 344쪽


저자는 인류가 맞이한 종말론적 위기의 대안으로 '아픔의 연대'를 제시한다. 한 사회의 모순이 응축된 곳에 놓여 있는 취약한 존재들은 역설적으로 그 모순의 해법을 아는 존재이자 희망의 근거라 주장한다. 저자는 인간 본연의 취약성과 유한성은 '퇴치해야 할 위험'이 아니라 '공동체의 근본 토대'이며, 아픔들이 함께 손을 맞잡을 때만 우리를 얽매고 있는 아픔들을 넘어설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책에 불완전한 우리 모두에게 건네는 위로를 담았다.

한편, 신 교수는 투혼 토토사이트대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로 '건강' '취약 집단' '정치학'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건강정치학을 공부하고 있으나, 최근 '건강'을 재정의할 필요성을 느껴 '온존'이라는 개념을 갈고닦는 중이다. 《보건의료 개혁의 새로운 모색》(공저), 《건강보장론》(공저)을 쓰고, 《거대한 규모의 의학》 《리처드 레빈스의 열한 번째 테제로 살아가기》 《붉은 의료》 등을 여러 사람과 함께 번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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