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0일 자 「[이슈&한반도] 러시아 안 가고…무기 현대화 외」 기사
5월 10일 자 <KBS>는 북한과 러시아 교류에 대해 보도했다. 지난 8일 북한은 동해상으로 여러 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이번 미사일 도발은 러시아의 전승절 기념 열병식을 하루 앞둔 시점이라 눈길을 끈다. 북러 양국은 정치, 군사뿐만 아니라 경제 분야 접촉도 크게 늘리고 있다. 특히 최근 양국을 잇는 첫 자동차 다리 공사도 시작했다.
북러를 잇는 자동차 다리 신설은 북한 노동자 파견 확대를 염두에 둔 조치란 관측이 나온다. 다리가 완공되면 하루 300대 차량과 약 2850명이 북한 라선과 러시아 하산이 오갈 것으로 전해졌다. 북러 간 다리 건설은 여러 차례 논의돼 왔지만, 무산돼 왔다.
엄구호 국제대학원 동아시아학과 교수는 “이때까지 북러 간 다리 건설은 여러 차례 논의됐지만 진행이 안 된 첫 번째 이유는 건설비 부담에 관한 문제”였다며 “이번 다리 건설비는 러시아가 전적으로 부담하기로 하면서 착공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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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웅 커뮤니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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