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to korea 토토사이트 더 높이' 제53대 총학생회 HY-R, 지난달 26일 최종 당선
학생 창업 지원, 축제 활성화, 농촌봉사활동 부활 등의 공약을 내세워
“다양한 소통창구를 통해 toto korea 토토사이트인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계획”

제53대 총학생회 HY-R이 전체 득표율 44.73퍼센트에서 93.59퍼센트의 찬성표를 얻으며 지난 달 26일에 최종 당선됐다. 1년간 toto korea 토토사이트대를 빛나게 이끌어 갈 총학생회장 정문서(도시공학과 4) 씨와 부학생회장 이승하(데이터사이언스학부 3) 씨를 만나 당선 소감과 향후 계획 및 목표를 들었다.

  

​▲ toto korea 토토사이트대학교 제53대 총학생회 HY-R. 약 94퍼센트의 찬성표를 얻으며 지난 달 26일에 최종 당선됐다. ⓒ 이승하 학생
​▲ toto korea 토토사이트대학교 제53대 총학생회 HY-R. 약 94퍼센트의 찬성표를 얻으며 지난 달 26일에 최종 당선됐다. ⓒ 이승하 학생

제53대 총학생회 당선을 축하드립니다. 당선 소감이 궁금합니다. 

정문서 씨: 60명의 선거운동본부원(이하 선본원)들과 약 3개월간 당선을 목표로 함께 달려온 만큼, 기쁜 마음이 가장 큽니다. 이제는 지지와 믿음을 보내준 한양인 여러분에게 책임감 있게 보답하고 싶어요. 선거 기간 내내 '실질적인 변화'를 약속드렸던 만큼, 그 약속을 지켜나가는 것이 지금의 제 역할이라 생각합니다. 소중한 기회를 주신 만큼, 반드시 기대에 부응하겠습니다.

이승하 씨: 먼저 저희를 지지해주시고 투표해주신 모든 한양인 여러분, 함께 고생한 60명의 선본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어요. 특히 선거 준비 기간 동안 누구보다 헌신적으로 활동한 정문서 총학생회장님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쉽지 않은 선거 과정이었지만, 당선이 확정된 순간만큼은 누구보다 기뻤습니다. 한양인을 위한 일을 해나갈 생각에 설렘과 책임감도 느꼈고요. 앞으로 믿음에 걸맞은 총학생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총학생회 선거에 출마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정문서 씨: 입학 이후 학년 대표와 과 학생회장, 그리고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홍보국장으로 활동하며 총학생회를 처음 경험했어요. 당시에는 비대위 체제였던 만큼, 아쉬움이 남아있었습니다. 일반 학부생으로 학교생활을 이어가던 중, 여러가지 불편함과 의문들이 생겼고, '누군가 나서서 바꿔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지난해 정기선거에 후보조차 없던 상황을 보며, 기다리기보다는 직접 나서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함께 비대위에서 활동했던 이승하 부학생회장께 출마를 제안했고, 다행히 긍정적으로 수용해줬어요. 이에 힘입어 한양인이 다니기 좋은 학교를 만들고 싶다는 마음으로 출마를 결심하게 됐습니다. 

이승하 씨: 1학년 때부터 학년 대표와 과 학생회 활동을 지속해왔고, 제51대 비상대책위원회 일원으로도 활동하며 학교 운영 전반에 대해 익힐 수 있었습니다. 이후 과 학생회 및 대외활동에 집중하던 중, 올해 1월 정문서 총학생회장님의 출마 제안을 받았고, 총학생회의 필요성과 역할에 대해 다시금 고민하게 됐어요. 비대위 체제보다 총학생회가 존재할 때 한양인을 위한 나은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확신이 들어 출마를 결심하게 됐습니다. 

 

'HY-R'이라는 이름에 담긴 의미는 무엇인가요. 

정문서 씨: 역대 총학생회 선본명을 살펴보니 'HY'로 시작되는 이름이 많았어요. 기존의 흐름을 따라가되, 보다 재치 있고 중의적인 의미를 담은 이름을 만들어보자고 생각했죠. 이 과정에서 탄생한 것이 HY-R입니다. 빠르게 발음하면 'Higher'로 들리는데, 한양을 더 높이 끌어올리겠다는 저희의 포부를 담고 있어요. 슬로건 역시 '한양 더 높이, higher'로 정했고요. 'R'은 'rize', 'restart', 사자의 포효 등 다양한 긍정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 총학생회 HY-R의 공약집. 교류 및 행정자치, 홍보 및 브랜딩, 시설 및 환경, 소통, 문화 및 복지, 교육 및 진로의 총 6가지 분야로 구성돼있다. ⓒ 선거운동본부 HY-R 인스타그램
▲ 총학생회 HY-R의 공약집. 교류 및 행정자치, 홍보 및 브랜딩, 시설 및 환경, 소통, 문화 및 복지, 교육 및 진로의 총 6가지 분야로 구성돼있다. ⓒ 선거운동본부 HY-R 인스타그램

 

HY-R의 대표 공약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정문서 씨: 대표적인 공약으로는 교육 및 진로 분야의 '학생 창업 지원'이 있습니다. 창업지원단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느끼는 창업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자 해요. 또한 문화 및 복지 분야에서 '라치오스'와 '애한제' 중심의 축제 활성화도 중요한 공약 중 하나입니다. 브랜딩이 잘 구축된 라치오스는 강화하고,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애한제는 더욱 발전시켜 축제의 다양성과 질을 높이겠습니다. 

이승하 씨: '문화 및 복지'와 '시설 및 환경' 분야의 공약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과거에 진행됐던 농촌 봉사활동을 부활시키는 공약을 준비 중이며, 이미 관련 외부 기관과의 협의도 어느 정도 진행된 상태입니다. 또한 건물 노후화에 따른 안전 문제 해결을 위해 전체적인 시설 점검과 페인팅 보수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입니다. 한양인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공약 중에서 가장 자신 있는 부분과 실현 방안이 궁금합니다. 

정문서 씨: 가장 빠르게 이행할 수 있는 공약은 '전체학생대표자회의 라이브 송출'이에요. 한양인 여러분께서 학생자치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한 공약이죠. 구체적인 기획안은 정책자료집에 담지 못했지만, 현재 한양대학교 교육방송국 HUBS와 협력해 4월 12일 전체학생대표자회의를 유튜브로 실시간 송출할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마쳤습니다. 

이승하 씨: 한양대는 창업에 특화된 학교라고 생각해요. 이에 창업지원단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 창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하고자 합니다. 총학생회가 창업 관련 홍보를 진행한다면, 창업지원단 측에서도 심사나 시상 등에서 협력을 해주시겠다고 긍정적인 답변을 받은 상태고요. 이 공약은 실현 가능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장 자신 있는 공약 중 하나입니다. 

 

선거 과정에서 가장 어려웠던 순간은 언제였나요. 

정문서 씨: 단독 출마라는 것 자체가 가장 큰 어려움이었어요. 경쟁자가 없다 보니 학생분들에게 선거를 각인시키기 어려웠고, 총학생회의 필요성부터 저희의 진정성까지 스스로 증명해야 했죠. 온라인 SNS 홍보부터 오프라인 포토부스 운영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선거를 알리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결국 진심은 통한다고 믿으며 모든 선본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한 덕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어요.

이승하 씨: 이번 총학생회 선거는 최근 2년간 비대위 체제가 이어졌기 때문에 참고할 수 있는 자료가 부족한 상황이었어요. 홍보물 제작과 준비부터 발주 과정까지 여러 차질이 있었는데, 그때마다 밤을 새며 최선을 다했습니다. 선본원들의 헌신적인 도움 덕분에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한양인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이 궁금합니다. 

정문서 씨: 학생들이 의견을 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정보를 알아야 의견도 낼 수 있기에, 정보 공유 및 공개 단계를 기획 중에 있어요. 학생자치 관련 용어들을 쉽게 설명하는 카드뉴스를 준비 중이며, 회의록 또는 서기록을 영상과 숏츠 형태로 제작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입니다. 또한 홈페이지에 소통 게시판과 1:1 문의 게시판을 신설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각 분야에 특화된 총학생회 인원들이 학교 부서와 적극적으로 논의해 반영할 계획입니다. 

 

총학생회를 이끌며 이루고 싶은 최종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정문서 씨: 가장 큰 목표는 '신뢰도 높은 학생회'를 만드는 것입니다. 올해의 총학생회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후 제54대, 제55대 총학생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분명한 목표입니다. toto korea 토토사이트인이 총학생회의 존재를 통해 더 나은 학교생활이 가능해졌다는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나가는 데 집중하겠습니다.

이승하 씨: 제50대 총학생회가 4-5년 만에 부활했지만, 1년 반 만에 다시 비대위 체제로 전환된 아쉬운 순간이 있었습니다. 한양인들이 총학생회의 필요성을 인식함으로써 제54대, 제55대 총학생회가 끊김 없이 이어지고, 장기적으로 제60대까지도 지속될 수 있는 총학생회를 만드는 것이 가장 큰 목표입니다.

 

마지막으로 한양인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나 다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정문서 씨: HY-R은 선거 기간 내내 약속드린 바를 바탕으로, 주어진 임기를 실천과 성과로 채워나가겠습니다. 한양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학교가 학생들의 공간으로 더욱 가까워질 수 있도록, 한양인이 자랑스러워하는 한양이 될 수 있도록 묵묵히 나아가겠습니다. HY-R의 남은 여정 끝까지 함께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승하 씨: 지금 이 순간에도 저희를 지지해 주신 분들께 보답하고자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준비한 공약들이 추후에도 잘 이어지고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toto korea 토토사이트대학교를 더욱 빛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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