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PBL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그리고 인문학적 상상력'' 수업을 통해 기술 속 인간의 의미를 탐구하다
지난 10월 3일(금),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의 교양교과목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그리고 인문학적 상상력' 수강생은 IC-PBL(M) 문제기반 학습의 일환으로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아주디자인그룹의 본사를 방문했다. 이번 현장답사는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이 결합된 스마트오피스의 실제 구현을 직접 체험하고, 기술과 인문학의 융합이 만들어내는 창의적 공간 철학을 탐구하기 위해 진행됐다.
학생들은 오피스를 둘러보며 공간이 인간의 심리와 행동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탐구했다. 아주디자인그룹 강명진 대표는 "테이블이 높을수록 발언이 활발해지고, 낮을수록 편안함이 커진다"며 회의의 목적에 따라 심리적 안정과 몰입감을 조절한 디자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학생들은 건축이 과학과 예술, 데이터와 감성이 결합된 종합적 학문임을 깨달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생들은 또한 스마트오피스 통합관리 플랫폼 'Bynd' 시연을 통해 회의실 예약, 조명 및 온도 조절, 출입 통제 등 건물 내 시스템이 모두 데이터로 연결돼 작동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학생들은 기술이 인간의 편의와 감정에 어떤 방식으로 기여할 수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영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다양한 공간 중에서도 지하층의 '빛의 강당'은 기술과 예술, 감성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LED 조명의 색상이 화면의 색감에 따라 실시간으로 변하고, 음향은 저가형 스피커를 효율적으로 배치해 웅장하고 따뜻한 사운드를 구현했다. 특히 벽지와 카펫에 재활용 플라스틱이 사용된 것은 ESG 감수성을 반영해 주목받았다. 해당 공간은 기술적 효율성과 환경적 가치가 조화된다는 점에서 '웜테크놀로지'의 대표적 사례로 소개됐다.
이번 현장학습은 다양한 전공생이 모여 함께 참여해 기술과 인간, 그리고 사회를 바라보는 융합적 시각을 확장하는 계기가 됐다. 학생들은 기술 발전의 궁극적 목적이 인간의 행복에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소감을 밝혔다.
해당 수업을 이끄는 창의융합교육원 김성희 교수는 "이번 아주디자인그룹 현장답사는 IC-PBL(M)형 수업의 핵심인 '현장 기반 문제 탐구' 단계로, 학생들이 기술과 인문학, ESG, 감성 디자인의 관계를 실제 공간에서 체험하는 배움의 장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AI와 데이터 시대의 인문학적 상상력이 지역과 산업, 사회를 잇는 새 가치 창출로 확장되기를 기대한다"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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