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 환경에 가까운 미션 구성, 완성도 높은 AI 모델로 전 부문 만점
데이터 학습 기반 자율토토사이트 대공원, 안정성과 민첩성을 동시에 잡다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도 대응할 수 있는 모델 구축이 자율토토사이트 대공원 산업화의 핵심 과제”

조기춘 미래자동차공학과 교수가 이끄는 AutoHYU 팀이 지난달 27일 개최된 현대자동차그룹 주관 '2025 자율주행 챌린지'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AutoHYU, 전 부문 만점을 기록하며 자율토토사이트 대공원 챌린지 우승

▲ 지난달 27일 개최된 '2025 자율주행 챌린지'에서 우승을 차지한 AutoHYU 팀의 모습. ⓒ 김소영 학생
▲ 지난달 27일 개최된 '2025 자율토토사이트 대공원 챌린지'에서 우승을 차지한 AutoHYU 팀의 모습. ⓒ 김소영 학생

'자율주행 챌린지'는 국내 대학의 자율주행 기술 개발 강화와 인재 육성을 위해 현대자동차가 2010년부터 개최해 온 국내 최대 규모의 경진대회다. 이번 대회는 자율주행의 모든 기술을 하나의 'End-to-End' AI 모델로 통합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End-to-End'는 최근 자율주행 연구의 핵심 트렌드로, 인지·판단·제어를 개별 모듈로 나누지 않고, 카메라 센서와 차량의 거동 정보만으로 직접 경로를 생성하고 제어하는 방식이다. 

 

▲ 대회 당일, 고려대 VAI 팀에 맞서 미션을 수행하고 있는 한양대 AutoHYU 팀. ⓒ 김소영 학생
▲ 대회 당일, 고려대 VAI 팀에 맞서 미션을 수행하고 있는 한양대 AutoHYU 팀. ⓒ 김소영 학생

대회는 총 3가지 미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는 도심 내 연속 교차로 토토사이트 대공원으로, 신호등과 방향 지시를 인식해 안전하게 교차로를 통과하는 능력을 평가했다. 두 번째는 복잡한 고속도로 환경에서 차선을 변경하거나 공사 구간을 회피하는 등의 능력을 검증했다. 세 번째 는 비보호 좌회전, 보행자 회피, 정지 차량 회피 등 도심 특수 상황에 대응하는 능력을 중심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AutoHYU 팀은 모든 미션에서 만점을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조 교수는 "오랫동안 인지·판단·제어 관련 다양한 실험과 프로젝트를 수행해왔기 때문에 대회에서 요구하는 모델을 빠르게 구현할 수 있었다"며 "센서 처리, 딥러닝 모델 설계, 제어 알고리즘 등 각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팀원들의 역량 덕분에 높은 완성도의 모델 구현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AutoHYU의 우승 비결과 기술적 강점  

▲ 한양대 정몽구 미래자동차연구센터 앞 AutoHYU 팀과 실험차량의 모습​. ⓒ 오예진 기자
▲ 한양대 정몽구 미래자동차연구센터 앞 AutoHYU 팀과 실험차량의 모습​. ⓒ 오예진 기자

AutoHYU 팀은 차량에 부착된 카메라 이미지와 차량 상태 정보를 입력 받아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경로를 생성해 최종 제어 명령을 내리는 통합 AI 모델을 개발했다. 조 교수는 "이 모델은 전통적인 자율주행 파이프라인과 달리, 모듈 간 인터페이스나 오류 전파 문제를 최소화하면서도 최신 딥러닝 기술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End-to-End' 자율주행 AI 기술의 트렌드는 모든 과정을 하나의 모델에 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적절한 모듈형 구조를 함께 도입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조 교수는 "해당 트렌드를 반영해 정지선, 차선, 보행자·차량 인식 등 핵심 인지 정보를 체계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제어를 위해 필요한 엑셀, 브레이크, 조향 등 차량 내부 데이터를 추가로 수집해 모델에 반영함으로써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팀장을 맡은 김소영(미래자동차공학 박사과정) 씨는 "우리 기술의 가장 큰 장점은 견고함이다"며 "팀의 주행이 다른 팀들에 비해 가장 안정적이면서도 민첩했다"고 말했다. 김 씨는 "다양한 도로상황과 시나리오를 설계해 기술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철저히 검증했다"며 "대회 도중 발생할 수 있는 최악의 상황까지 가정해 대비한 덕분에 실제 주행 과정에서도 예기치 못한 변수에 흔들리지 않고 안정적인 성능을 보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자율토토사이트 대공원 기술 실용화를 위한 과제

조 교수는 자율주행 기술의 실용화에 관해 "실제 도로에서 안정적으로 작동하려면 수많은 시나리오와 복합적 환경에 모두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예측 불가능한 상황까지 학습할 수 있는 방대한 데이터셋과 이를 처리할 수 있는 클라우드·GPU 서버 등의 연산 자원, 고효율 학습 기법이 필수적이다"며 "이러한 인프라를 갖추는 데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기 때문에 자율주행을 산업적으로 완전히 실용화하기 어려운 상황이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시뮬레이션 환경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실제 도로를 가상으로 완벽히 복제하거나 복잡한 상황을 무한히 생성함으로써 부족한 데이터를 보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데이터 증강, 도메인 적응, 액티브 러닝 등을 통해 적은 데이터로도 다양한 시나리오를 학습할 수 있도록 고안하고, 분산·병렬 학습으로 학습 속도를 높이는 연구도 중요하다"며 "궁극적으로는 대규모 학습 환경과 데이터 관리 체계를 갖추고,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도 대응할 수 있는 견고한 AI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자율주행 산업화의 핵심 과제이다"고 강조했다.

 

자율토토사이트 대공원 기술 연구가 갖는 의미는 무엇인가

▲ AutoHYU 팀을 우승으로 이끈 조 교수와 김 씨의 모습. ⓒ 오예진 기자
▲ AutoHYU 팀을 우승으로 이끈 조 교수와 김 씨의 모습. ⓒ 오예진 기자

학생들의 자율주행 기술 연구가 갖는 의미에 대해 조 교수는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고, 다양한 공학 지식과 기술을 융합해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다"며 "졸업 후 산업 현장에 바로 투입 가능한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조언했다.

김 씨는 "자율주행은 컴퓨터비전·로보틱스·제어공학·AI 등 다양한 기술이 융합돼야 하는 종합적인 분야이다"며 "수많은 실패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기술을 정교하게 다듬어야 안전하고 견고한 자율주행 시스템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처음에는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기초 이론부터 천천히 학습하고 시도하다보면 재미와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며 도전을 권했다.

AutoHYU 팀의 최종 목표를 묻는 질문에 김 씨는 "다양하고 복잡한 환경에서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해, 실제 도로에서도 강인하게 작동할 수 있는 End-to-End 자율주행 기술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고 답했다. 그는 "앞으로도 국내·외 여러 자율주행 대회나 챌린지에 꾸준히 도전하며 한층 발전된 모델을 선보일 것이다"고 포부를 남겼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토토사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