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 활동을 시작으로 참여 인원과 규모 확대 예정

국제교육원(원장 최일용)이 지난 6월 27일 ‘사회봉사단’을 창단하였다. 국제교육원은 1997년 3월 개원하여 매년 5,000여 명 이상의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사회봉사단’은 이들의 한국 사회와 문화 체험에 대한 요구를 반영하고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창설되었다.

시범 사업으로 운영된 이번 여름 학기에는 일상생활에서 한국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한 학생 중에서 신청을 받아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1기 단원을 선발하였다. 바레인, 스웨덴, 일본, 조지아, 태국 등 9개 국가에서 온 10명의 학생은 한 학기 동안 2번의 활동을 한 후 본인의 SNS 계정에 활동 후기를 작성하여 국제교육원 홍보 대사로서도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1차 활동은 인사동에 소재한 ‘뮤지엄 김치간’에서 오이김치를 담그는 문화 체험이었다. 학생들은 "수업 시간에 배웠던 김치를 직접 만들고 도슨트 프로그램을 통해 김치의 역사와 김장 문화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음으로써 한국의 문화를 좀 더 알게 되었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2차 활동으로는 성수동에 소재한 ‘별별체육센터’에서 발달 장애 학생들의 체육 활동을 돕는 역할을 수행하였다. 단원들은 두 팀으로 나뉘어 각각 1시간 동안 초등학생과 중고생의 체육 활동을 보조하였다. 봉사단원은 "고향에서 봉사 활동을 한 적은 있지만 한국에서는 처음이었던 만큼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사회봉사단은 이번 1기 활동을 시작으로 참여 인원과 규모를 확대하여 학생들이 한국 사회와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전통문화 체험, 플로깅, 쪽방촌 주거환경 개선 등 다양한 문화 체험과 봉사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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