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일 자 「자산 80% 부동산 묶여…증시로 돌려야 국가도, 노후도 '윈윈'」 기사

5월 2일 자 <서울경제>는 한국 가계 자산 구조에 대해 보도했다. 가계 자산의 80%가 집중된 부동산 경기가 침체기를 겪으면서 한국인의 가계 자산이 10여 년 만에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은 그 어느 나라보다 가계 자산 중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 문제는 자산의 부동산 편중 현상이 국가 경제 차원에서는 생산성 저하, 개인 차원에서는 노후 대비 악화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하준경 ERICA 경제학부 교수는 “지대가 올라가게 되면 연구개발(R&D) 등에 쓰여야 할 돈이 임대료 등으로 쓰이거나 기업의 생산 비용이 증대돼 자본 생산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면서 “기업의 생산성이 떨어지면 결국 국가 경쟁력도 저하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대 추구의 사회 분위기가 만연하게 되면 기업도 부동산 자산을 늘리게 되고 이는 또다시 생산성 저하라는 악순환으로 이어지게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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