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일자 「자영업자 빚 1천조 원 넘었다…둘 중 하나는 '다중 채무'」 기사

4월 3일자 <SBS>는 지난해 자영업자가 진 빚이 1,019조 원으로 2019년 대비 50% 가까이 급증해 역대 최고 수준으로 늘었다고 보도했다. 정부가 지난달 자영업자들이 더 싼 금리의 대출 상품으로 옮길 수 있게 갈아탈 수 있는 금액을 최대 2억 원으로 늘리고 상환 기간도 연장했지만, 사업자 대출만 대상이라 가계 대출까지 끌어모은 자영업자들에게는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자영업자 가운데 3개 이상 대출을 받은 다중 채무자는 2명 중 1명을 넘고, 평균 대출액은 4억 원을 넘어섰다.

한양대학교 경제금융학부 이정환 교수는 “빚을 내서 다른 빚을 메워 나갈 가능성이 크다”며 “한 군데 연체가 생기면 다중적으로 연체가 생길 가능성 역시 굉장히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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