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7일 자 「수도권에 나타난 현상...부동산에도 봄 기운 활짝?」 기사
3월 27일 자 <YTN>은 부동산 지표들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정부가 침체기에 빠진 부동산 시장을 되살리기 위해 전방위적인 규제 완화 정책을 내놓고 있다. 부동산 규제 해제와 세금 부담 완화에 봄 이사 수요까지 맞물리면서 매수 심리는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 올해 1분기 수도권 아파트 매매량은 2만 5,941건으로 지난해 4분기보다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아파트 매매가도 급락을 멈추고 청약 시장도 회복되는 추세이다. 전문가들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 거래가 늘면서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지만, 아직 회복세에 접어들었다고 보기엔 시기 상조라고 말한다. 여기에 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과 경기 침체 분위기 등 대내외적인 악재도 여전한 상황이다.
이정환 한양대 경제금융대학교수는 “부동산 PF 때문에 지금 부동산 주택 분양 자체가 잘 안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라며 “한동안은 가격이 내려가는 폭을 줄이기는 하겠지만, 이것을 계기로 가격이 급반등하거나 이럴 일은 없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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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희 커뮤니케이터
codi6756@hanyang.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