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9일자 「경기 침체 우려에 금값 '고공행진'...골드바도 인기」 기사
4월 9일자 <YTN>은 세계적으로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안전자산’으로 불리는 금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한국거래소 금시장에서의 금 1g 가격은 올해 초 7만 5,000원대였지만, 3월 들어 상승세를 타기 시작하더니 지난 7일엔 장중 8만 6,7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KRX 금시장이 열린 2014년 이후 최고치다. 실물 금을 사들이는 투자자도 증가하는 추세다. 이번 달 들어 지난 6일까지 KB국민과 하나, 우리, NH농협은행에서 팔린 골드바는 25억 원어치로, 1주일 만에 지난달 판매액의 63%가 팔렸다.
한양대학교 경제금융학부 이정환 교수는 “안전자산이 결국 달러 아니면 금인데 달러화의 가치가 떨어질 것이라고 생각하면 (달러) 보유량을 굉장히 줄이게 된다”며 “대신 금에 대한 수요가 늘게 되고 이에 따라 금값이 상승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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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 커뮤니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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