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아이디어에 AI를 접목한 창작 먹튀검증 토토사이트 수업
실수해도 괜찮아... '오타 만흔 책방'이 던지는 메시지
송용진 교수 "팀을 먼저 생각하는 태도가 평가의 기준"
‘블랜디드 온 스테이지-뮤지컬 제작 프로젝트’는 비전공자가 뮤지컬 기획부터 공연까지 직접 참여하는 핵심교양 수업이다. 서로 다른 전공을 가진 수강생이 각자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역할을 배정받아 뮤지컬을 제작한다. 수업을 이끈 송용진 연극영화학과 겸임교수는 “초창기엔 뮤지컬이 아닌 갈라 콘서트 형식의 공연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2024-2학기부터 직접 쓴 대본으로 뮤지컬 공연을 시작했다. 이번 학기는 한 시간 이상 분량의 창작 뮤지컬로 수업을 계획했다.
'국내 최초' AI를 활용한 창작 뮤지컬 수업
학생들의 아이디어에 AI를 접목해 극본과 음악을 만드는 것도 ‘블랜디드 온 스테이지’만의 차별화된 점이다. 주제를 정한 후 AI를 활용해 초안을 만들고 수정과 재질문을 거쳐 극본을 완성했다. 뮤지컬에 사용된 음악 역시 AI의 도움을 받아 만들었다. 송 교수는 “예술과 과학이 만나 좋은 시너지를 만들었다”며 “이런 시도가 한양대에서 국내 최초로 이뤄져 고무적이다”고 평가했다.
연극영화학과 학생들의 도움도 뮤지컬 제작에 큰 도움이 됐다. 학생들은 자기 수업이 아닌데도 뮤지컬과 연기에 대한 애정 하나로 힘을 보탰다. 송 교수는 “연극영화학과 학생들의 열정과 희생으로 무대를 완성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오타 만흔 책방'이 건네는 위로
수강생과 교수가 한 학기 내내 노력한 결실이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공연된 뮤지컬에 담겼다. ‘오타 만흔 책방’이란 제목으로 올림픽체육관 한양예술극장에서 공연됐다. 이번 뮤지컬은 사상 최초로 2회에 걸쳐 이뤄졌다.
뮤지컬은 자신의 불완전함과 미숙함을 수용하고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려 실수해도 괜찮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완벽해야만 살아남는다고 믿는 인물이 버려질 뻔한 책들 사이에서 위로와 깨달음을 얻는다. 제목에도 오타가 사용돼 눈길을 끈다. ‘만흔’은 ‘많은’의 오타면서 ‘만 가지 흔적’이란 중의적 의미도 가진다. 실수 역시 삶의 중요한 흔적임을 나타낸다.
송 교수는 "자신이 뭐가 되고 싶은지 모르는 청년이 많다”며 “꿈꾸고 도전하는 것을 멈추면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실패를 두려워하면 어떤 것도 할 수 없다”며 “20대는 실수해도 되고 실패해도 괜찮으니 다양한 도전을 하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박다사랑(산업융합학부 4) 씨는 대학 생활의 의미 있는 마침표를 위해 수업을 선택했다. 박 씨는 기획 업무를 맡아 공연 홍보 및 제작 지원·관리를 주로 담당했다. 내성적인 성격인 그에게 기획팀의 뮤지컬 홍보 업무는 큰 도전이었다. 특히 “교내 카페와의 협업을 위해 뮤지컬 컵홀더를 제안한 일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박 씨는 “실수와 실패는 엄연히 다르다”며 “실수한 후의 마음가짐과 태도가 실패 여부를 결정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겨내고자 하는 의지가 있으면 실수로 끝나지만 한계로 받아드리고 행동을 멈추면 실패로 남는다”고 설명했다. 수업을 돌아보며 박 씨는 “일반적인 조별활동과 달리 대규모 인원이 협업해 소통과 배려의 자세를 배웠다”고 회고했다.
"뮤지컬 수업에선 연기보단 협동심이 중요해"
송 교수는 “학기마다 어떤 학생이 올지 모르고 매번 다른 수강생이 모인다”며 “올해도 좋은 학생이 많이 모였다”고 말했다. 그는 “처음엔 서로 어색했지만 밤샘 작업과 연습을 거쳐 끈끈해졌다”며 “함께 고생하는 과정을 통해 하나가 된다”고 설명했다.
수업의 평가 기준은 연기 실력도 개인 성과도 아닌 팀을 먼저 생각하는 태도다. 송 교수는 “연기를 잘하라고 말하지 않는다”며 “그것보다 단체생활과 협동심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손해 보는 걸 극도로 꺼리는 세상이지만 우리 수업만큼은 팀을 먼저 생각하고 나를 희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 학기도 서로 다른 전공의 수강생이 ‘블랜디드 온 스테이지’에 모여 새로운 뮤지컬을 만들 예정이다. 송 교수는 “수업에서 만든 작품이 학교 밖에서 공연될 만큼 완성도를 높이는 게 목표다”며 “계속 진화할 AI를 바탕으로 대본과 음악을 더 세밀하게 만들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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