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9개월간의 여정 마침표
후속 사업 ‘인공지능 융합혁신 인재양성’ 진행 중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으로 진행된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 1단계 지원사업이 2년 9개월을 끝으로 종료됐다. 2020년 4월 1일부터 지난해 12월 31일까지 진행된 이번 사업에는 교수와 학생을 포함한 총 378명이 참여했으며, 지속적인 연구와 노력을 통해 인공지능융합 분야의 인재 육성, 융합연구 고도화, 산학협력 활성화 등 다양한 성과와 결실을 거뒀다.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는 학위과정과 현장 중심의 산학프로젝트를 통해 '수요지향적 인공지능 인재 양성'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인공지능 융합인재 육성을 취지로 학위를 취득한 졸업생은 총 58명(석사 54명, 박사 4명)이며, 장학금 및 인건비 수혜 인원과 전주기적(수준별) 인공지능 인재 양성 교육프로그램 수혜자는 각각 308명, 539명에 달한다.
또 산학 공동연구를 통해 실용적 연구 활동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실제로 양적인 측면에서 논문 134건(SCI급 50건, 비SCI급 84건), 특허 27건, SW 등록 18건 달성을 달성했고, 질적인 차원에서도 JCR 상위 10% 논문 8건, 상위 10% 학술지 논문 2건 등 남다른 질적 수준의 성과를 보여줬다.
인공지능 산학협력도 활발히 진행된 가운데 기술이전 3건(기술료 5,800만원), 사업화 1건(매출액 6억원), 창업 3건(교원 2명, 학생 1명)을 달성했으며, 산업체 연계 인턴십은 국내 3건, 해외 8건을 진행했다. 특히 사업화 과정에서 인공지능 멤버십의 확산을 통해 중소기업 인공지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데 의의가 있다. HAI 멤버십 제도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현장 지식을 확산하고 기업과 공동 산학과제를 전략적으로 운영했다. 현재 HAI 멤버십 기업은 총 26개사로 향후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한편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의 이러한 노력은 인공지능 융합 혁신 인재 양성 사업을 통해 이어지고 있다. 2025년 말까지 진행되는 해당 사업은 다양한 분야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개발하고, 산업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높은 차원의 인재를 양성한다.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의 성과와 역량을 더욱 발전시키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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