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준우·염재성 학생, 울산 현대모비스 行…김형준 학생, 원주DB 지명 받아

전준우(체육학과 20) 씨와 김형준(체육학과 19) 씨, 염재성(체육학과 19) 씨가 프로팀의 부름을 받으며 새로운 발걸음을 뗐다.
지난달 2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2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 씨와 염 씨는 각각 2라운드 6순위와 3라운드 5순위로 울산 현대모비스에 지명됐고, 김 씨는 3라운드 3순위로 원주DB에 지명받았다.
전 씨는 대학 재학 중 프로행을 선언한 ‘얼리 엔트리’로 도전에 나서 시선을 모았다. 그의 포지션은 포워드로 슈팅 능력과 수비에서 강점을 보인다. 또 192.7cm라는 큰 신장으로 체격 조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는다.
포워드 포지션의 김 씨는 지난 시즌 한양대 농구부의 주장으로 팀을 이끌었다. 그는 속공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는데, 지난 시즌 대학 농구 정규리그에서 팀 내 가장 많은 속공 득점인 24점을 기록한 바 있다. 슈팅 또한 그의 주 무기로 꼽힌다.
가드 포지션의 염 씨는 대인수비와 리바운드에서 강점을 갖고 있다. 염 씨는 지난 시즌 대학농구 정규리그에서 팀 내 가장 많은 스틸(21개)를 기록했고, 굿디펜스 역시 팀 내에서 2번째로 많이 해냈다. 리바운드도 팀 내에서 가장 많은 123개를 걷어내며, 평균 8개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 드래프트에 참가한 선수 42명 가운데 59.5%인 25명이 프로팀에 입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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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 커뮤니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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