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데뷔
수비에 강점을 둔 경기 선보여

생에 단 한 번만 받을 수 있는 상이 있다. 바로 신인상이다. 수상의 자격이 되는 시기가 정해져 있기에, 많은 선수들이 놓치곤 한다. 여기 바로 그 신인선수상을 수상하고 성공적으로 프로 데뷔를 이뤄낸, 오재현(스포츠산업학과 4) 씨를 만나봤다.

 

▲오재현(스포츠산업학과 4) 씨는 자신보다 쟁쟁한 후보들이 있기에 받을 수 있을까 걱정이 많았다. 팀에서 높게 평가해주고 기회를 줘서 수상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 오재현 학생
▲오재현(스포츠산업학과 4) 씨는 자신보다 쟁쟁한 후보들이 있기에 받을 수 있을까 걱정이 많았다. 팀에서 높게 평가해주고 기회를 줘서 수상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 오재현 학생

프로 데뷔 전, 대학 리그에서 한양대 농구팀의 중심축으로서 오 씨는 큰 활약을 했다. 그는 주득점원보다는 조연 역할을 했는데, 상대 팀 에이스 전담으로 수비를 해왔다. 당시는 조연보다는 주연이 되고 싶었지만, 이 시간들이 프로에 데뷔한 그의 모습의 토대가 됐다.

그는 팀에 민폐가 되지 않고자 책임감을 가지고 항상 최선을 다했다. 오 씨는 경기에서 수비를 맡고 있기에 슛연습과 수비 훈련을 중점적으로 했다. 그는 자신의 기량에 믿음이 있었기에 밀리지 않을 거라는 확신으로 더욱 자신 있게 경기에 임했다. 오 씨는 매 경기 상대 팀의 주득점원들을 막았고, 그렇기에 팀 공헌도가 높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인해 경기장의 관중문화도 사라지고 있다. 오 씨도 초반에는 응원해주는 팬들이 없어 허전하고 기운도 빠지는 것을 느꼈다. 그는 후반기에는 전석 10%의 관중 입장이 허용돼 적은 숫자지만 힘이 나고 뿌듯했다며 팬들과의 소통에 더욱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 오재현 학생
▲코로나19로 인해 경기장의 관중문화도 사라지고 있다. 오 씨도 초반에는 응원해주는 팬들이 없어 허전하고 기운도 빠지는 것을 느꼈다. 그는 후반기에는 전석 10%의 관중 입장이 허용돼 적은 숫자지만 힘이 나고 뿌듯했다며 팬들과의 소통에 더욱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 오재현 학생

‘땀은 배신하지 않는다.’ 그가 항상 새기는 마음가짐이다. 오 씨는 새벽부터 야간까지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밥 먹는 시간을 빼고는 모두 운동에 투자했다. 그가 직접 경험했기에 누구에게나 자신 있게 할 수 있는 말이라 얘기했다.

그의 다음 목표는 수비상이다. 오 씨는 프로를 꿈꾸고 있는 학생들에게, 현재 하기 싫은 일들이 프로에서 몇 배로 값지게 다가올 것이라며 미래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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