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흠 국어국문학과 교수는 3월 10일자 <한겨레>에 시론 ‘비례위성정당을 비판한다’를 기고했습니다. 이 교수는 진보정당의 의석 수가 현실의 진보 지지층을 온전히 반영하지 못하는 상황을 지적했습니다. 또한 이러한 모순을 극복할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거대 정당의 비례위성정당으로 인해 무력화될 지도 모른다고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이 교수는 이에 대한 대안으로 비례위성정당을 모두 해산하고 선거법 개혁의 취지대로 ‘소수자를 배려한 릴레이 양보’를 제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