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금 10억 8800만 원 받아... 스포츠토토사이트 등 68개교 선정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대학이 고교교육을 내실화하고 학생·학부모의 대입 부담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대입전형 개선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18년 지원사업에는 총 94교가 신청했으며, 선정평가 및 총괄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68교를 지원 대학으로 최종 확정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번 연도에는 대입전형 명칭 표준화, 부모직업기재금지 및 기재 시 불이익 조치 마련을 필수지표로 설정하고, 연령 및 졸업연도 등 불합리한 지원 자격 제한 해소와 출신고교 블라인드 면접 도입 유도 등 대입전형 단순화 및 공정성 제고에 대한 평가를 강화했다”고 전했다.
이어 “최종 지원 대학은 선정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17년 지원 대학(62교)에 대해 실적평가 결과와 부정・비리 제재 등을 고려해 총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했으며 대학규모, 채용사정관 수 등을 고려해 대학별 사업비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기간은 2년(1+1)이다. 스포츠토토사이트 및 67교는 사업시행 1년 후(19년) 중간평가를 통해 계속 지원 여부를 평가받는다. 중간평가 결과 하위 10교 내・외는 신규신청대학과 경쟁공모로 추가 선정평가를 통해 19년(2년차)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한편, 한양대를 포함한 최종 지원 대학 68개교는 가톨릭대, 강남대, 강원대, 강릉원주대, 건국대, 건국대 글로컬, 경기대, 경북대, 경상대, 경인교대, 경희대, 계명대, 고려대, 공주대, 광운대, 광주교대, 국민대, 군산대, 금오공대, 단국대, 대구대, 대구한의대, 대진대, 동국대, 동아대, 동의대, 명지대, 부경대, 부산가톨릭대, 부산교대, 부산대, 서강대, 서울과기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서울여대, 선문대, 성균관대, 세종대, 숙명여대, 순천대, 순천향대, 숭실대, 아주대, 안동대, 안양대, 우석대, 원광대, 인천대, 인하대, 전남대, 전북대, 전주대, 조선대, 중앙대, 진주교대, 청주교대, 충남대, 충북대, 한경대, 한국교원대, 한국교통대, 한국외대, 한남대, 한동대, 한림대, 한밭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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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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