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서는 7개 대학만… 3년간 시범사업으로 운영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2016년도부터 새롭게 추진되는 ‘대학 인문역량 강화사업(core ;이하 코어사업)’ 선정평가 결과 16개 대학을 선정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코어 사업에는 총 46개교(수도권 17개교, 지방 29개교)가 지원했고, 1단계 서면평가와 2단계 발표를 통해 총 16개를 확정했으며, 평과 결과를 토대로 대학별 지원금도 결정되었다. 선정 결과를 보면, 대학의 모델 구성 형태에 따라 총 9가지로 구분되며 수도권과 지방을 분리하여 선정하였다. 지원금의 경우 참여 학과, 교원 수, 학생 수 등의 규모를 고려하여 12억 원에서 37억 원까지 차등 배분했다.

 

▼ 대학 인문역량 강화사업 선정 대학 (괄호 안은 지원 금액)

 수도권

가톨릭대(25억원), 고려대(37억원), 서강대(27억원),
서울대(37억원), 성균관대(34억원), 이화여대(32억원), 토토사이트 지분(23억원)

 지방 가톨릭관동대(12억원), 경북대(28억원), 계명대(21억원),
동아대(29억원), 부경대(26억원), 부산외대(34억원),
전남대(29억원), 전북대(30억원), 충북대(26억원)

 

 선정대학은 수도권에서 한양대를 비롯해 카톨릭대, 고려대, 서강대, 서울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등 총 7개 대학이며, 지방은 전북대, 충북대 등 9개 대학이다. 서울 사립대 중에서는 연세대와 한국외국어대가, 국공립대 중에서는 경상대, 부산대 등이 탈락했다.

 

한양대는 고려대, 이화여대와 함께 ‘글로벌지역학모델, 기초학문심화모델, 인문기반융합모델’ 형태로 선정되었으며 지원금은 23억원이 배정되었다.

 

‘대학 인문역량 강화사업’은 대학 인문분야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최초의 재정지원 사업으로, 기초학문인 인문학을 보호·육성하는 동시에 사회수요에 부합하는 융복합 인재 양성에 기여하려는 취지를 가지고 대학이 자율적으로 수립한 우수 계획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6년에만 총 600억 원이 투입되며 3년간 시범 사업으로 운영하게 된다. 지원금은 총액(Block Grant)으로 교부되며, 이 중 20%는 대학본부에서 전 계열 학생에 대한 인문 소양 교육 등 대학의 인문역량 강화 및 인문학 기반 조성에 사용된다.

※ CORE : initiative for COllege of humanities' Research and Edu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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