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학과 후배들과 함께 준비한 뜻깊은 공연
현대무용가로 활동 중인 한양대 무용학과 김복희 교수의 정년퇴직 기념공연이 오는 2월 22일(토)~23일(일) 아르코 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김복희 교수의 정년퇴직을 맞아 그녀 후학과 후배 무용가들이 마련했다.
기념공연에서는 빅토르 위고의 '노트르담의 꼽추'를 한국의 남사당패 이야기와 접목해 안무한 99년 작 <천형, 그 생명의 수레>가 15년 만에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22일은 초연 무대에 올랐던 무용수들로 구성된 '올드 드림팀'(김복희, 손관중, 김남식, 이정연, 박은영, 문지애, 천성우, 전혁진 등)이, 23일은 후 세대 무용수들로 구성된 '뉴 드림팀'(김성용, 박종현, 박은영, 이지희, 민희은, 이준욱, 김은정, 최재혁)이 무대를 꾸민다.
김복희 교수는 71년 대학 동료였던 김화숙과 '김복희-김화숙 무용단'을 창단했으며 91년부터 '김복희 무용단'으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동안 약 70여 편의 작품활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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