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양대학교(총장 이기정)가 ‘2025년도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사업의 주관대학으로 최종 선정되며, 대학 중심 창업 생태계 조성에 시동을 걸었다.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사업은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대학 창업 활성화 프로그램이다. 대학 내 실험실이 보유한 우수한 연구 성과를 기술 기반 창업으로 연결하고, 창업 친화적 대학 문화를 조성하는 것을 핵심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토토사이트 세션는 향후 2년간 매년 약 10억 원의 국고를 지원받으며, 대학이 보유한 연구 성과의 사업화와 창업 인프라 강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한양대는 매년 20개 내외의 예비창업실험실을 선발하여 시장 검증과 비즈니스 모델 도출 등 사전 기획 단계부터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중 10개 이상의 실험실을 ‘혁신창업실험실’로 육성해 실질적인 창업 성과로 연결되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선정된 실험실에는 R&BD(연구개발성과 사업화) 자금 지원을 비롯해, 투자 역량 강화, 오픈이노베이션, 글로벌 전시회 참가 등 창업 역량 전반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이 함께 제공된다. 이를 통해 참여 연구팀이 연구성과 기반의 고부가가치 창업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토토사이트 세션는 사업 추진에 앞서 지난 7일 교내 코멕스스타트업타운에서 예비창업실험실에 선정된 교수진과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사업 추진 배경, 세부 지원 내용, 연간 일정 등 전반적인 운영 계획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으며, 창업 준비 과정에서 마주할 수 있는 주요 이슈에 대한 현장 질의응답도 활발히 이어졌다.
류창완 한양대 창업지원단장은 “한양대는 실용학풍을 바탕으로 2년 연속 기술이전 성과 국내 대학 1위를 달성하는 등 연구 성과의 우수성을 입증해왔다”며, “이러한 성과가 고부가가치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한양대가 국가 기술 창업 생태계를 선도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키워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