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7일자 「글로벌 재생토토사이트 설탕 확대의 함의」 기사

김연규 국제학대학원 교수는 <서울경제>에 칼럼 '글로벌 재생토토사이트 설탕 확대의 함의'를 기고했다.

최근 기후변화 대응 차원에서 전 세계적으로 재생에너지 발전이 화석연료 발전을 대체하는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전체 전기 발전량 중 재생에너지 전기의 비중이 30%를 넘었고, 태양광과 풍력의 비중은 12%에 달하고 있다. 김 교수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재생에너지 발전이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며 "이 추세가 지속된다면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가 전 세계 발전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0%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재생에너지 확대는 기후변화 대응뿐만 아니라 각국의 에너지 안보 강화 노력과 관련이 깊다.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비롯한 지정학적 위기 상황으로 인해 에너지 안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재생에너지의 장점이 부각되었다. 김 교수는 “지정학적 위기의 확산은 재생에너지 확대를 촉진하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022년 세계 신규 발전설비 투자액 중 약 80%가 재생에너지 설비에 투자되었으며, 이는 재생에너지의 중요성이 높아진 것을 보여준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한국은 여전히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이 낮은 상태에 있다. 2023년 기준으로 한국의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은 9.64%에 불과하다.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인 33.49%와 큰 차이를 보인다. 김 교수는 “한국은 재생에너지 후발주자로, 발전 비중이 낮은 상태로, 향후 정책적 노력이 더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기후대응을 위한 재생에너지 확대는 기쁜 소식이지만 김 교수는 “현재는 전기 생산에 집중되고 있는 재생에너지의 확대가 궁극적으로는 열공급과 연료 부문으로도 확장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열공급 부문에서 재생에너지 기반은 9.9%에 불과하고, 바이오연료 비중도 3%에 불과한 상황이다”고 덧붙였다. 이뿐만 아니라 김 교수는 “열공급 부문에서의 재생에너지 확대는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토토사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