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5일자 「제2의 '한강'을 기다리며」 기사
유성호 국어국문학과 한글지원 해와 토토사이트는 10월 15일자 <세계일보>에 칼럼 '제2의 '한강'을 기다리며'를 기고했다.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소식이 전해지며 문학계, 출판계는 물론 전국민이 환호했다. 그동안의 노벨문학상은 서구, 백인, 남성 중심의 수상 관행으로 많은 비판을 받아왔다. 이러한 비판이 이어지자 1980년대 이후 비서구, 유색인종, 여성이 수상하는 경우가 늘어났다. 그러나 그들이 서구 중심의 안목을 완전히 버린 것은 아니었다. 유 교수는 "이러한 상황에서 한강이 아시아 여성작가로는 최초의 수상을 했다. 이는 '아시아'와 '여성'이라는 이중의 타자성을 극복한 크나큰 성과인 셈이다"고 설명했다.
한강의 수상을 결정한 스웨덴학술원은 그의 소설이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 생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이었다고 평가했다. 유 교수는 "한강은 '작별하지 않는다',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등을 통해 당시의 현장, 장면, 순간을 내면의 목소리에 담아 그 트라우마를 위무하고 함께하는 방식을 취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유 교수는 "한강의 수상은 그의 개인적 영광을 넘어 우리 사회의 독서문화와 한국문학의 존재 방식을 여러 차원에서 바꾸어갈 것이다"며 "이를 위한 우수한 번역 인력 확충, 문학을 비롯한 기초예술에 대한 항상적 지원, 대학교육에서의 인문학 범주 확대 등 국가와 민간이 함께 나서야 한다"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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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소빈 커뮤니케이터
lsb031128@hanyang.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