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7일 자 「이재용의 '친구와 적'…美 반도체 독소조항에 日 친구」 팔로우 토토

박재근 융합전자공학부 교수
박재근 융합전자공학부 교수

3월 17일 자 <SBS Biz>는 한일 재계 모임에 참석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발언을 보도했다. 이재용 회장은 미국의 반도체 보조금 규제와 관련한 한일 협력과 대응에 대한 질문에 "친구는 많을수록 좋고 적은 적을수록 좋다”라고 답하며 협력을 강조했다.

다만, 해당 발언이 미국의 반도체 규제와 관련된 내용이고 최근 삼성의 투자 행보를 감안했을 때 해석이 분분하다. 일본과의 반도체 동맹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측면이 크지만, 미국의 반도체 보조금 규제와 관련해 삼성의 고민이 크다는 의미로도 해석할 수 있다.

이에 박재근 한양대 융합전자공학부 교수는 “미국의 반도체법은, 한국 기업은 중국에서 10년 동안 추가 투자를 통한 생산을 할 수 없다고 하는 독소조항을 갖고 있다”라며 “이에 삼성과 SK하이닉스에선 심각한 고민을 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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