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5일자 「삼성 300조, 하이닉스 120조…용인 ‘세계 반도체 수도’ 되나」 원탑토토

3월 15일 자 <중앙일보>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대해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정부가 2042년까지 용인에 조성하는 710만㎡ 규모의 첨단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에 향후 20년간 300조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곳에 첨단 반도체 공장 5개를 구축하고, 국내외 소재·부품·장비(소 부장) 업체,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 회사) 등 최대 150개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생산 자극 효과 400조 원, 일자리 160만 개(직장 3만 개) 등 총 70조 원의 직간접적 생산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생산 능력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있어왔던 삼성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경쟁력을 확대할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업계는 첨단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가 ‘실리콘 실드(방패)’의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화 단지 지정으로 반도체 생태계가 강화하면 국제 무대에서 K 반도체가 우위를 차지할 수 있을 거라는 분석이다.

박재근 한양대 융합전자공학부 교수는 “우리나라는 공장 짓기가 워낙 힘든데 정부가 나서서 부지와 인프라 구축을 해주겠다는 뜻”이라며 “미국의 제재가 심해지니 미국 투자를 최소화하고, TSMC처럼 자국 내에서 경쟁력을 올리는 게 맞는 방향”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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