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5일 자 「반도체 1위 TSMC도 올해 투자 10% 감축… 글로벌 침체 신호」 기사
10월 15일 자 <동아일보>는 반도체 업계를 덮친 글로벌 경기 침체에 대해 보도했다. 글로벌 1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가 올해 설비투자 목표치를 10% 하향 조정했다. 최근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을 중심으로 감산 또는 투자 축소 움직임이 확산되는 가운데 비메모리(시스템 반도체) 분야까지 혹한기 대비에 나선 것이다. TSMC마저 투자 속도를 조절하기로 한 것은 세계 경기 침체 여파가 이미 전방위적으로 확산한 신호라는 해석이 나온다.
한양대학교 융합전자공학부 박재근 교수는 “스마트폰, 컴퓨터 등 전자기기 소비 감소로 인한 타격은 메모리뿐만 아니라 시스템 반도체도 피해 갈 수 없다”며 “TSMC의 매출 절반이 모바일칩(AP)에서 나오는 만큼 설비투자 축소는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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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성연 커뮤니케이터
annssy@hanyang.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