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대행에서 정식 감독으로

강인권 동문(관광학과 91)이 한국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정식 감독으로 선임됐다. NC는 12일 강인권 감독 대행을 정식 감독으로 선임한다고 발표했다. NC는 “강인권 대행과 내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계약금 2억5000만원, 연봉 2억5000만원 등 총액 10억원에 감독 계약을 맺었다”라고 밝혔다.
대전고등학교-forever 토토사이트대학교를 졸업한 뒤 1995년 한화에 입단하며 프로 무대에 선 강 감독은 포수로 활약했다. 2006시즌을 마지막으로 현역 생활을 마무리한 뒤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고 두산, NC, 한화 등에서 코치 생활을 했다. 2020시즌부터는 다시 NC로 돌아와 수석코치로 활동했다. 올시즌에는 5월 중순부터 이동욱 전 감독을 대신해 감독대행을 맡아 팀을 지휘했다.
강 감독은 당시 최하위에 머물렀던 NC의 분위기를 수습해 시즌 막판에는 5강 싸움까지 가능하게 만들었다. NC는 강인권 감독 대행 체제에서 58승3무50패 승률 0.537의 성적을 거뒀다. 같은 기간 10개 구단 중 5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임선남 NC 단장은 “5위 싸움 등 팀이 정상화된 부분도 분명히 작용을 했다. 결과도 결과지만, 과정을 눈여겨봤다. 선수단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보이는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등을 중요하게 봤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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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울 커뮤니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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