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0일자 「성장 없는 고용?…경기둔화에도 7월 취업자 증가 22년來 최대」기사

8월 10일자 <한국경제>는 경기가 둔화되고 있지만 고용은 호황 수준을 유지하는 '성장 없는 고용' 현상에 대해 보도했다.
통계청이 10일 발표한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 수는 2847만5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82만6000명 증가했다. 7월 기준으로 2000년(103만 명) 이후 최대 증가폭이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에 대해 일시적인 현상이라며 금리 인상 같은 부정적 요인보다 코로나19 충격 이후 일상 회복 같은 긍정적 요인이 더 크게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유혜미 한양대 경제금융학부 교수는 “고용지표는 경기에 후행하는 경향을 보인다”며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 영향이 본격화하는 동시에 물가 상승률이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되는 10월을 전후로 고용 상황이 악화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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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나래 커뮤니케이터
nrhop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