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일자 「새 정부에 ‘모피아’ 전성시대…총리-부총리-비서실장-경제수석까지」 기사

5월 2일자 <동아일보>는 새 정부의 요직인 대통령비서실장, 국무총리, 경제부총리, 경제수석비서관 자리에 모두 기획재정부 출신이 장악한 이른바 '모피아 (재무부+마피아) 전성시대' 상황에 대해 보도했다.
기획재정부는 경제기획과 예산을 동시에 총괄하는 부서로, 행정부에서 가장 중요한 부서로 꼽힌다. 그러나 기재부 출신이 중요 자리를 독식하면 다양성이 떨어지고 기재부 출신들이 서로를 밀어주는 부정적인 모습이 나올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양대학교 행정학과 김태윤 교수는 “과거 유능한 좋은 공무원들이 기재부에 많았기 때문에 당선인 입장에서는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위해 기재부 쪽으로 손이 먼저 갔을 것”이라면서도 “급변하는 과학기술 시대에 섬세하게 비전을 제시할 식견을 가진 사람이 부족해 아쉬움이 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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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나래 커뮤니케이터
nrhop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