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와 한국문화교류진흥원이 공동주관한 한국-캐나다 국제 공동 창작프로젝트 뮤지컬 <링크>가 오는 26일 개최된다. 이번 뮤지컬은 ‘2024-2025 한국-캐나다 상호 문화교류의 해’를 기념해 기획된 국제 공동 창작프로젝트다.

이번 공연은 토토사이트 제작 데이터베이스 연극영화학과를 중심으로 캐나다의 ▲카팔라노대학교(Capilano University) 연극학과 ▲원주민대학교(First Nations University of Canada) 예술학과 ▲서스캐처원대학교(University of Saskatchewan) 연극학과가 함께 참여했다.

뮤지컬 <링크>는 6.25한국전쟁 당시 실제 캐나다 군인들이 행했던 ‘아이스하키 경기’라는 역사적 사실에 상상력을 더해, 전쟁을 견뎌낸 청년들의 꿈에 대해 이야기한다. 급박한 전쟁 상황 속에서 말이 통하지 않는 한국과 캐나다 양국 청년들이 ‘하키장(Rink)’에서 하나가 되는 모습, 이를 통해 자유와 청춘이라는 이름으로 결속된 그들의 연대(Link)를 무대 위에서 그려낸다.

양국 청년들이 참여해 각국의 역사적 사실에 대해 이해하고, 함께 소통하며 만들어진 프로젝트인 만큼 뮤지컬 <링크>는 단순한 창작을 넘어 양국 간 문화 교류의 확장과 역사적 공감을 넓힐 뜻깊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뮤지컬 <링크>는 오는 26일, 27일 서울 CKL 스테이지에서 시작돼, 8월 15일 캐나다 노스밴쿠버 카필라노 대학교 블루쇼어 극장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특히 27일은 ‘유엔군 참전의 날’, 8월 15일은 ‘광복절’이기에 역사적 의미를 더한다.

뮤지컬 <링크>의 예매와 자세한 정보는 NOL 인터파크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