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는 12월 15일 자 사설 토토사이트에서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를 캠퍼스 내 수강입주공간을 조성한 국내 대표적 기업친화 대학으로 소개했다.

ERICA캠퍼스는 창업 활성화를 위해 교육, 인프라, 사업화지원을 혁신해 창업자의 성장 단계별 지원을 위한 혁신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공유기반 캠퍼스를 선도하고 캠퍼스 내 기술창업 생태계를 구현해가고 있다.

LINC+사업단 창업교육센터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기업가정신 교육과 약 55개의 창업 정규교과목을 운영한다. 또한 실습 중심의 창업교육과정도 운영하며, ACADEMY, 기술창업자 육성 교육과정인 CEO, Hands-on Skill 역량 강화를 위한 EPIC, 비즈니스 트렌드를 파악하는 EBR로 구성한 교육 콘텐츠 등을 제공한다. 2021학년도 2학기 기준 1000명 이상의 학생이 수강하고 있다.

창업 인프라 지원으로서 창업 실습교육 및 창업팀 입주 공간 Knowledge Bunker, 학생창업기업 입주공간 Knowledge Factory, 창업동아리 창업 활동 공간 Knowledge Lab, 창업아이템을 판매·홍보할 수 있는 공간 Knowledge Market 등을 제공한다. 또한, 초기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창업보육센터 내 126개 기업 입주공간이 조성돼 있으며 캠퍼스 혁신파크사업을 통해 약 1000개 기업 입주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ERICA캠퍼스는창업동아리 양성, 해동창업경진대회 등 여러 비교과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특히 SID(Startup Idea Day) Audition은 학기 중 매달 개최되는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로, 2015년부터 현재까지 학생 761명이 참여했으며, 548개의 사업화 아이템이 발굴됐다.

창업자의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ERICA캠퍼스는 학연협력단지 조성사업, 캠퍼스혁신파크사업,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등 정부재정지원사업의 유기적이고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단계별 성장을 지원한다. ‘비건원료 가공기술을 활용한 바이오 식품제조’ 아이템인 ‘조인앤조인’은 이런 맞춤형 창업지원 과정을 활용한 우수창업기업의 한 예다.

한양대 ERICA캠퍼스는 캠퍼스 내에 예비창업자부터 혁신성장기업까지 공존하며 배움터·일터·삶터가 어우러진 산학연협력단지를 조성해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및 투자연계 활성화가 가능한 대학창업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