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의 동북아 지역 방역·보건 협력 움직임, 협력 과제 등 공유
충청남도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한반도를 비롯한 환황해 지역 평화와 번영, 공생 방안을 세계 각국 전문가와 모색하기 위해 이 포럼을 마련했다. 도에 따르면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하며, 공식홈페이지(pysf.kr)를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개회식에서는 양승조 지사 개회사와 이종석 전 장관의 기조연설 등이 있으며, '환황해 평화 프로세스 구축 방안'을 주제로 한 특별 세션에서는 환황해 평화 장애 요인과 협력 지속 가능성 등을 논의한다.
본 세션은 저출산·고령화 시대를 대하는 지방정부의 자세(번영1), 해양 생태복원 및 지속가능한 자원 활용을 위한 협력 방안(번영2), 환황해 역사문화 공유 자원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 협력 방안(공생1), 환황해권 공중보건·위생 협력 방안(공생2) 등 4개 주제로 연다.
신영전 교수는 공생 두 번째 세션에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의 동북아 지역 방역·보건 협력 움직임, 협력 과제 등을 공유한다. 이 세션에는 신 교수를 비롯해 김재일 단국대병원 원장, 왕슈안이 중국 푸단대 의과대 연구위원, 미츠코세기 일본 메이카이대 의과대 교수, 김순애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평가연구부장 등이 좌장과 발제, 토론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환황해포럼은 글로벌 시대 지방정부의 역할을 찾고, 환황해가 아시아의 중심으로 거듭날 수 있는 기반 제공을 목표로 매년 개최 중"이라며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유례없는 상황 속에서 여는 올해 포럼에서는 한반도를 비롯한 환황해 지역 평화 구축, 저출산·고령화 극복과 지속가능한 자원 활용을 통한 번영, 관광 활성화와 코로나19 방역 협력을 통한 공생 방안을 다각적으로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신 교수는 ddj 토토사이트대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로 '건강' '취약 집단' '정치학'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건강정치학을 공부하고 있으나, 최근 '건강'을 재정의할 필요성을 느껴 '온존'이라는 개념을 갈고닦는 중이다. 《보건의료 개혁의 새로운 모색》(공저), 《건강보장론》(공저)을 쓰고 《거대한 규모의 의학》, 《리처드 레빈스의 열한 번째 테제로 살아가기》, 《붉은 의료》 등을 여러 사람과 함께 번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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