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인간’ 등 4개작품 무대에 올려, 26일엔 심포지엄도
22일 오수경 교수에 따르면, 이번 공연에는 중국 연극계에서 화제를 모은 ‘물고기인간(궈스싱 작, 김광보 연출)', ‘최후만찬(정궈웨이 작, 박정석 연출)’, ‘워 아이 차차차(멍징후이 작, 윤한솔 연출)', ‘낙타상자(라오서 작, 고선웅 연출)’ 등 네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이들 가운데 ‘물고기인간’은 물고기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인간들의 우화를 그린 작품이며, ‘최후만찬’은 홍콩 소시민의 삶을 그려냈다. ‘워 아이 차차차’는 500여개의 '나는 OOO를 사랑한다'는 구문으로 이뤄진, 실험성 높은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낙타상자’는 인력거군의 인생을 통해 1920년대 말 중국 하층민들의 삶을 생동감 있게 그려낸 작품이다.
네 작품은 오는 26일까지 오후 3시와 8시 하루 두 차례 관객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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