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사이트 악성코드, 교육의 중심 입증

본교가 고등 교육자 배출의 산실임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한국대학신문이 전국 181개 종합 대학과 산업대, 교육대 등 현직 총장 프로필을 분석한 결과 본교는 6명의 현직 대학 총장을 배출해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에 이어 5위를 차지했다. 본교 출신 대학 총장 6명 가운데 공과대 출신이 3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금대, 사회대, 의대 출신이 각각 1명씩이었다.

 

   
 

본교 출신 대학 총장은 충남대 신방웅(토목 64졸) 총장을 비롯해 삼척대 김대수(화학공학 66졸) 총장, 안동대 권영건(정치외교 68졸) 총장, 호서대 강일구(전난 71졸) 총장, 호원대 강희성(경제금융 79졸) 총장, 박준영 을지의과대 박준영(의학 84졸) 총장 등 이다.

 

본교 출신 총장들은 나름의 교육 철학과 교육시스템 구축으로 주목 받고 있다. 충북대 신방웅 총장은 “지방대가 인력 확보와 학교의 특성화 여건 구축을 위해 ‘스타교수’에 대한 과감한 지원과 육성 정책을 펴야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대학에서 ‘스타교수’들이 가장 편안하고 자율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서 지원하고 육성하겠다는 것이다.

 

을지중앙의료원을 근간으로 하는 을지의과대의 박준영 총장은 소수 정예의 인력으로 급변하는 외부환경을 헤쳐 나가고 있다. 또 대학병원에 대해서는 전체 구성원의 조화와 단과대학의 특화된 발전 방향을 설정하고 이를 이끌 수 있는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군산에 위치한 호원대의 강희성 총장은 환황해권 중심도시인 군산시의 역할이 중요해 짐에 따라 인력공급의 중심축 구축에 여념이 없다. 호원대는 이에 대해 산학협력대학으로의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모든 학부나 전공들이 실용적 학문으로 구성돼 실생활이나 산업계의 요구에 직결되도록 하고 있다.

 

한편 기획조정처 발전협력팀은 대학 총장 동문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한양대학교 대학CEO 동문 모임’을 지난해에 개최한 바 있다. 현재는 이 모임을 연례적인 행사로 정례화시키기 위해 계획 중이다. 동문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추복진(기획조정청·발전협력팀) 씨는 “모임 참가 동문들의 활동분야가 대학이라는 점과 같은 이상과 목표를 공유하고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상호협력적인 관계로 발전해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라며 “각각의 대학뿐 아니라 대학 전체에 대한 폭넓은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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