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 중인 스타트업 10여 곳 기술을 전시할 예정, 향후 지속적 참가 등 검토
12월 13일자 전자신문 <대학생 아이디어 CES 간다…한양대·서울과기대 첫 참가> 기사에 따르면, 한양대는 국내 대학 최초로 보육 중인 스타트업 10여 곳의 기술을 ‘소비자 가전쇼(CES 2016)’에 전시한다.
무엇보다 이번 참가 소식은 대학생들이 개발한 참신한 아이디어 제품을 소개한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예로,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이용해 스마트폰으로 집 안에 있는 전등을 켜고 끌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한 스타트업 회사 아이오의 임남규 대표는 투게더토토 창업보육센터에서 제품을 개발하다 CES에 출품 기회를 잡았다.
기사 인터뷰에서 한양대 LINC사업단 최진영 교수는 “CES에 대학이 참가할 수 있는 유레카존이 만들어지면서 국내 대학 최초로 참가를 결정했다”며 “한양대가 보육하는 창업팀 중 글로벌 진출 가능한 아이템을 선발해 전시한다”고 말했다.
또한 최 교수는 “CES 참가로 해외 마케팅 파트너를 물색하고, 투자자나 제휴사 등 파트너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하며 대학기업가센터협의회와 연계해 공동으로 참여하는 안을 검토하는 등 향후 지속적으로 참가할 뜻을 내비췄다.
한편 CES는 내년 새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는 한양대를 비롯해 서울과학기술대의 ‘3D 프린터를 이용한 로봇 의수’ 개발팀과 ‘손동작으로 제어하는 스마트자동차’ 팀 등이 참가한다.
#CES_2016 #소비자_가전쇼
관련기사
디지털뉴스팀
hanyang_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