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민 정치외교학과 교수

일본이 '무기수출 금지' 족쇄를 47년 만에 풀었습니다. 방위산업을 일본의 차세대 성장산업으로 삼으면서 동시에 중국을 견제하려는 아베 정부의 계획 때문인데요. 이로 인해 아시아 패권을 놓고 다투는 중국과의 군비경쟁이 격화되면서 동아시아의 긴장이 고조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경민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중국와 일본을 축으로 한 동아시아 군비 무한 경쟁이 가속화하면서 틈바구니에 낀 한국만 어려운 상황에 몰릴 수 있다"며 "주변 정세를 종합적으로 꿰뚫어보는 외교전략 수립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4월 2일자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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