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일 <동아일보>는 대학교육 커리큘럼에 대한 김창경 창의융합교육원 교수의 인터뷰를 전했습니다. 김 교수는 "교육과정에 대한 생각을 완전히 바꾸지 않는 한 국내 인재는 기계에 뒤질 수밖에 없다. 교육부는 두뇌한국(BK)21플러스 사업을 없애서 교수를 논문으로부터 해방시키고 학부 수업에 올인하게 해야 한다. 인공지능은 당장 논문 쓸 게 없는데 논문 많이 쓰는 대학이 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니 4차 산업혁명은 꿈도 꿀 수 없는 것이다. 또한 MIT처럼 공대생도 인문학적 과목을 다양하게 들어야 거기서 학문 간 연결이 일어나고 창의성을 키울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