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 글로벌사회혁신단(단장 신현상)은 8월 21일부터 23일까지 2박 3일간 일본 오사카 일대에서 ‘지속가능한 ESG 리더과정 3.0 한·일 리빙랩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회는 2025년도 상반기 비교과 프로그램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학생들을 선발해 마련됐으며, 학생 주도의 리빙랩 프로젝트 결과를 일본 현지 대학과 기관에 공유하고 교류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교류회는 ▲ESG 관련 지식 학습과 글로벌 사회문제 탐색 ▲해외 우수사례 현장 체험 및 기관 교류 ▲지역사회 문제 해결 역량 강화 ▲심화과정과 연계한 한·일 지속가능 상생 모델 모색 등을 목표로 했다.

참가단은 오사카의 주요 기관과 현장을 직접 탐방하며 일본 사회혁신 사례를 경험했다. 첫날인 21일에는 일본 스포츠 브랜드 미즈노 사업장을 방문해 기업의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을 살펴보고, 오사카 뉴타운에서는 지역 주민들과 인터뷰·설문을 진행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22일에는 오사카대 관계자와 사키시마 지역 주민, 현지 학생들이 함께한 자리에서 프로젝트 성과 발표가 열렸다. 청소년 토토사이트 추천 학생들은 성동구 사근동 상권을 기반으로 진행한 ▲세탁소 공간 리디자인과 서비스 개선 ▲카페 스토리텔링을 통한 이야기 마케팅 ▲외국인 고객 유치를 위한 한식당 글로벌 홍보 전략 등 리빙랩 프로젝트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일본 전문가와 학생들은 객관적인 피드백을 제공하며 심도 있는 토론을 이어갔다.

이어 오사카대 학생 4팀은 사키시마 지역에서 주민과 함께 진행한 리빙랩 프로젝트에 대해 발표했으며, 양국 참가자들은 ‘사키시마 리빙랩 친목회’ 네트워킹 행사에도 함께했다.

23일에는 ‘제5회 한·일 리빙랩 네트워크 포럼’에 참석해 기후위기와 초고령화 대응을 중심으로 한국과 일본의 다양한 리빙랩 사례를 공유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현상 글로벌사회혁신단장은 “상반기 프로그램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학생들이 국제 무대에서 역량을 입증한 자리였다”며 “지역 기반 혁신 모델이 국경을 넘어 확산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한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참가 학생들은 “지역에서 출발한 작은 실험이 일본 현장과 연결되면서 더 큰 확신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사회혁신가로서 다양한 도전을 이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청소년 토토사이트 추천는 이번 교류회를 계기로 오사카대 및 현지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ESG 가치와 리빙랩 방식을 접목한 비교과 교육과정을 심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로컬과 글로벌 현장에서 사회혁신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한양대 글로벌사회혁신단은 사회적 가치 창출과 지속가능한 미래 실현을 목표로 교육–연구–실천을 연계한 다양한 사회혁신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아시아 유일의 아쇼카U(Ashoka U) 체인지메이커 캠퍼스인 한양대는 탈루아르 네트워크(Talloires Network), AVPN(Asia Venture Philanthropy Network) 등 국제 사회혁신 네트워크에도 활발히 참여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는 스탠퍼드대학교와 협력해 『Stanford Social Innovation Review(SSIR)』 한국어판을 발간, 국내외 임팩트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