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및 학회 위장, 종교 활동 포교 시도 사례
‘글로벌인재 교육원’ 등 명칭을 사용해 교육사이트 가입 등 판매 활동 진행 사례
신입생이나 외국인 학생 등 학교 생활에 익숙치 않은 대상으로 피해 사례 발생
신학기를 맞아 교내·외 사이비 종교 포교 및 학교 제휴 사칭 판매업체의 활동 등이 발생하고 있다. 해당 행위의 주 타켓은 신입생이나 외국인과 같이 학교생활에 익숙치 않은 학생들이다.
사이비 종교의 경우 동아리나 학회 등으로 위장해 봉사활동, 설문조사, 멘토링 등의 활동을 명목으로 인원을 모집해 포교를 시도한다. 특히 거리에서 설문조사를 명목으로 개인정보를 기재하게 하여, 이를 통해 종교활동을 유도한다.
판매 업체의 경우, 수업 시작 전 강의실에 무단출입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 제휴 업체인 것처럼 소개해 저렴한 가격으로 상품을 판매한다며 홍보한다. 판매 대상 품목은 주로 인터넷 강의나 교육 프로그램이기에 직접적인 가격 비교가 어려워 학생들이 적정 가격은 판단하거나, 품질을 확인하기 어렵다.
학생들은 교내·외에서 동아리 및 학회 가입 혹은 설문조사를 명목으로 개인정보를 요구하거나, 수업 시작 전 강의실에 방문해 상품 판매 및 홍보하는 업체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피해가 발생했다면 학생지원팀 또는 각 대학 학생회에 연락하여 즉시 도움을 청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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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웅 커뮤니케이터
jiwoong1377@hanyang.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