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1일 자 「충격의 청약률 '16%'…삼성만 믿었던 평택의 눈물」 기사

3월 11일 자 <한국경제TV>는 평택의 미분양 심화와 미분양 대책 제외에 대해 보도했다. 평택은 삼성전자의 반도체 공장이 위치해 복합계획도시로 성장이 기대됐던 곳이다. 최근 삼성전자의 반도체 투자가 줄자 도시 성장의 활력을 잃었다. 최근 1년 새 평택의 미분양 아파트는 18배가 늘었다.

미분양이 많은 대구나 부산과 비교할 때 평택의 인구는 4분의 1 수준으로 상황은 더 심각하다. 정부의 미분양 대책에서 평택은 수도권에 위치했다는 이유로 제외돼 문제는 더욱 심각해질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미분양 대책인 과세 특례 적용 지역을 ‘서울을 제외한 지역’으로 확대해야한다는 입장이다. 이창무 도시공학과 교수는 “수도권을 하나의 덩어리로 규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평택에 미분양이 심하다면 지방에 활용할 수 있는 대책을 쓰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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