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5일 자 「서빙 로봇 시장 142조로 커지는데…한국 제품, 중국에 경쟁력 밀려」 기사
2월 25일 자 <중앙일보>는 한국 서빙 로봇의 경쟁력에 관해 보도했다.
국내 서빙 로봇 시장이 확대되고 있지만, 기술 경쟁력에서는 중국과 미국에 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서빙 로봇 산업경쟁력조사’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서빙 로봇 경쟁력은 74.4점으로 중국(91.9점)과 미국(76.6점)에 뒤처졌다. 제품 개발 부문에서는 한국이 중국보다 앞섰지만, 생산, 마케팅, 시장 지배력 등에서는 큰 격차를 보였다. 특히 중국 정부의 보조금 지원이 가격 경쟁력을 높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에 관해 한재권 ERICA 로봇공학과 교수는 “국제무역기구(WTO) 분쟁을 피하기 위해 중국 정부가 로봇 설비 투자 지원이나 자국 내 로봇을 얼마 팔았을 때 보상해주는 등 간접 보조금도 많다”며 “중국 로봇 기업들이 수익을 못 내던 창업 초기에 잘 버티도록 지원해준 게 결정적이다”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서빙 로봇 시장은 AI 기술 발전과 노동력 부족 등의 영향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2032년까지 142조 원 규모로 커질 전망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국내 생산 로봇에 대한 구매 보조금 확대, 리스·렌탈 보증보험 및 할부 수수료 보조 등의 정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한 교수는 “한국도 국내에서 생산되는 로봇에 인센티브를 줄 수 있는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관련기사
- 로봇 연구의 히어로, 한재권 교수와 한양대 히어로즈 연구팀
- [HYPER] 한양대 공식 매거진과 로봇 산업 (2023년 봄호)
- 한재권 교수, '2021 한국산업대전 디지털 혁신 컨퍼런스'에서 기조연설
- 한재권 교수, '로봇 미래예측 2030 석학 대담회'에서 발표
- [KBS] 한재권 교수, 휴머노이드 산업의 성장 관해 코멘트
- “2028년 공장서 인간과 협업하는 휴머노이드 상용화할 것”... 한재권 교수 인터뷰
- [MBN] 한재권 교수, 가정용 휴머노이드 로봇 관해 코멘트
- [MBN] 한재권 hulk 토토사이트, '테슬라 휴머노이드 로봇'에
연관링크
연관링크
한주은 커뮤니케이터
hje1105@hanyang.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