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5일자 「‘뒤끝 한파’에 폭설까지…원인은?」 기사
2월 5일자 <KBS>는 북극의 온난화로 인한 한반도 내 한파에 대해 보도했다. 이번 겨울 북극의 온난화로 인해 한기가 한반도까지 내려와 한파와 폭설이 이어졌다. 한반도 북동쪽에 고기압이 머무는 가운데 그 옆에 발달한 저기압이 영하 40도의 북극 한기를 끌어 내리고 있는 것이다.
배경에는 북극의 온난화가 있다. 이번 겨울 북극의 기온은 평년보다 최대 15도 높다. 그 영향으로 북극의 찬 공기를 가두고 있는 상공의 제트기류가 주기적으로 약해지면서 한기가 한반도 쪽으로 새고 있다.
예상욱 ERICA 해양융합공학과 교수는 "북극이 상대적으로 따뜻하게 되면 동서 방향의 흐름의 강도가 약해지기 때문에 북극에 있는 찬 공기가 굉장히 쉽게 중위도 쪽으로 남하할 수 있는 조건이 만들어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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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소빈 커뮤니케이터
lsb031128@hanyang.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