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1일 자 「“저비용 딥시크, AI 본격 대중화 도화선 주목”」 기사
1월 31일 자 <동아일보>는 ‘딥시크 쇼크’에 관해 보도했다.
미국 증시를 뒤흔든 ‘딥시크 쇼크’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업계도 촉각을 세우고 있다. 그간 오픈AI의 ‘챗GPT’를 필두로 한 생성형 인공지능(AI) 투자와 이를 뒷받침하는 엔비디아의 ‘H100’ 등 고사양 AI 칩이 주도해 온 시장 구조에 균열이 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딥시크의 개발이 엔비디아로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에 집중하고 있는 국내 메모리 업계에 또 다른 활로가 될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박재근 융합전자공학부 교수는 “그간 미국의 AI 칩 제재로 눌려 있었던 중국 AI 연구 및 시장이 커지게 되면 이 시장에 제품을 납품 중인 삼성전자 등에 희소식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딥시크로 인해 고성능 반도체칩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퍼지면 엔비디아에 HBM을 납품하고 있는 SK하이닉스 등이 단기적인 충격을 받을 수도 있다. 딥시크의 실체와 이용과정에서의 개인정보 유출 우려 역시 여전하다. 국가연구기관인 AI안전연구소는 연휴 기간 딥시크 이용약관 및 관련 논문 분석에 착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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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은 커뮤니케이터
hje1105@hanyang.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