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일 자 「중국 모바일, 삼성보다 비싸게…프리미엄 시장 공략」 기사

3월 3일 자 <채널 A>는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의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 대해 보도했다.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사 화웨이는 지난 3일 개막한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인 MWC에서 세계 최초 두 번 접는 폴더블 폰을 전시했다. 덧붙여 화웨이는 전시관 한 곳을 통째로 빌려, 참가 기업 중 가장 큰 부스 공간을 마련했다.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사인 샤오미는 국내 기업 삼성전자가 신제품을 출시한 곳에서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공개하며 AI 기능을 강조했다. 특히 샤오미는 이번 발표에서 삼성의 신제품보다 더 높은 현지 가격을 책정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샤오미가 기존 가성비 통념을 깨며 고가 프리미엄 시장을 넘본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박재근 융합전자공학부 교수는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 기술이 삼성전자보다 떨어지지 않는다고 판단해 높은 가격을 책정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중국은 이번 행사에 샤오미, 화웨이를 포함해 자국 기업 344곳을 출전시켰다. 이는 개최 국인 스페인과 미국에 이어 세 번째 규모로, 한국보다 약 2배 많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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