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일자 <SBS>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의 발언에 대해 보도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헌법재판관 2명을 임명하자 일부 국무위원들이 강하게 반발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최 권한대행의 헌법재판관 임명을 공개적으로 지지했다. 이 총재는 "대외신인도 하락과 국정 공백 상황을 막기 위해 정치보다는 경제를 고려해서 어렵지만 불가피한 결정을 했다"고 했다.

하준경 ERICA 경제학부 교수는 "한국은행 총재가 정치적인 이슈에 대해 공개 발언하고 국무위원들을 공개 비판하는 것은 경제팀의 리더십 같은 것들이 존재한다는 걸 보여주는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