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7일자 <MBC>는 정치적 불확실성에 따른 환율 급등에 대해 보도했다. 지난달 1일 당시 원달러 환율은 1380원 수준이었다. 이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당선과 12.3 내란 사태는 환율 급등을 불러왔다.

윤 대통령의 수사 회피, 헌법재판관 임명 지연,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등 내부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장기화되며 시장의 실망감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하준경 ERICA 경제학부 교수는 "정치적 불확실성이 높아질 때마다 또 환율이 올라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외국인들이 볼 때 상식적으로 처리가 돼야 한국에 대한 신뢰도가 높이진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