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8일 자 「"2만원 치킨팔면 배달비용이 6000원"...앱 직접 만드는 업계」 기사

8월 28일 자 <중앙일보>는 배달 플랫폼 배달의민족이 중개 수수료를 인상함에 따라 자영업자의 부담이 커지는 것에 대한 우려를 보도했다. 대표적인 배달 음식인 치킨의 경우, 판매 가격에서 배달료가 차지하는 비중이 약 30%에 이른다. 이에 정부는 연 매출 1억 400만 원 이하인 영세 소상공인 약 68만 명을 대상으로 배달·택배비를 연간 최대 30만 원 지원하겠다며 내년 예산에 2037억 원을 책정했다.

이에 대해 하준경 ERICA 경제학부 교수는 "지금과 같이 플랫폼과 자영업자 사이에 힘의 격차가 큰 상태에서 단순한 현금 지원은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자영업자에게 지원금을 지급하더라도 플랫폼에서 여러 명분으로 가격을 올린다면 그 혜택은 고스란히 배달 플랫폼이 가져가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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