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5일 자 「잇단 횡령에 수백억 피해...임원은 중임·고액연봉까지」 기사

YTN「잇단 횡령에 수백억 피해...임원은 중임·고액연봉까지」

10월 15일 자 <YTN>은 새마을금고 임직원 금융사고의 근본 원인에 대해 보도했다. 새마을금고 임직원의 횡령·배임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2017년부터 올해 8월까지 불거진 사고만 95건으로 피해액은 무려 640억 원이 넘는다. 잇단 비리의 근본 원인으로는 권력 독식에 따른 내부 통제 실패가 꼽힌다.

이미 한 번 이상 선임됐던 금고에 또 이사장으로 간 '중임률'은 46%, 연임률도 38%가 넘는다. 특히 올해 선출된 이사장의 중임률은 무려 70%, 연임률도 60%에 육박한다. 금고를 관리·감독해야 하는 중앙회 임원들도 사정은 비슷하다. 출자금 유치 대가로 뒷돈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차훈 중앙회 회장 역시 지역 금고 이사장을 20년 넘게 지냈다.

이정환 경제금융학부 교수는 “(중임률이 높으면) 문제가 발생했을 때 감사를 제대로 못 하고 덮거나 혹은 다른 대출을 할 때 인연이나 지연을 통해서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개연성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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