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3일 자 「잼버리 끝났지만 국제행사 줄줄이.."책임 분산 않고, 소통·협업 중요"」 모먼트 토토사이트

8월 13일 자 <머니투데이>는 잼버리 사태의 책임에 대해 보도했다. 지난 6년간 약 1171억원의 천문학적인 사업비를 쏟아붓고도 준비가 부실할 수밖에 없었던 배경을 두고 컨트롤타워가 부재했기 때문이란 지적이 나온다. 이번 잼버리의 조직위원장은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윤덕 더불어민주당 의원, 강태선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 등 5명이 맡았다. 정부 부처만 3곳이 포함됐지만, 정작 책임이 분산되면서 업무를 총괄할 사람이 보이지 않았다.
실제로 대회가 시작되고 각종 문제가 터지자 주무 부처였던 여가부는 현장 판단은 잼버리 조직위원회나 세계스카우트 연맹이 한다며 책임을 미뤘고, 행안부는 주로 안전사고 관련 부분을 관할한다고만 했다. 전북도는 기반 시설 확충을 위해 예산 집행을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행사 주체들이 각각 책임을 회피하면서 결국 혼란만 가중됐다.
이에 대해 김태윤 행정학과 교수는 "사업이나 프로젝트를 하면 어디가 주관인지, 컨트롤타워인지 당연히 나오게 된다"며 "문제는 부처들이 서로 책임을 지지 않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 일을 쪼갰다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집행위, 조직위 등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할 때 책임이 무엇인지 국회나 대통령실에서 명확하게 지시하고 일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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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민 커뮤니케이터
clairdaisi@hanyang.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