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일 자 「토토 바카라, 조기 발견하면 90% 이상 생존…쓸개 없어도 일상생활에 문제 없어」 기사

정윤경 의학과 교수
정윤경 의학과 교수

7월 3일 자 <한국일보>는 정윤경 한양대병원 외과 교수와 담낭암에 관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아래는 담낭암에 관한 정 교수와의 일문일답이다.

-토토 바카라을 조기 발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가장 빨리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은 복부 초음파검사다. 대부분은 복부 초음파검사에서 이상 유무를 알 수 있고, 이상이 발견되면 추가적인 자기공명영상(MRI)과 컴퓨터단층촬영(CT), 암 표지자 검사 등을 시행해 정확히 진단한다."

-담석이나 담낭염이 생기면 토토 바카라이 발생하나.

“담석으로 인해 담낭 점막에 지속적인 자극을 주거나 염증이 생기면 담낭 점막에 ‘이형성(異形成ㆍdysplasia)’을 일으킨다. 이형성은 정상 또는 종양 조직이 이형(異形)을 수반한 것을 말하는데 심하면 담낭암으로 악화한다.

그러나 담석이 생겼다고 항상 염증을 일으키지 않기에 담석을 담낭암 원인이라고 단정하긴 어렵다. 담석은 85% 정도가 60대 이상 고령층에서 발생하지만, 그 이하 연령에서도 15% 정도이기에 젊다고 안심해선 안 된다. 또한 담낭염이 전부 암으로 악화하진 않지만 소화불량 등이 동반될 때가 많아 수술이 필요하다. 특히 만성 담낭염은 담낭 벽이 두꺼워지는 ‘비후화(肥厚化) 현상’이 생길 때가 많아 암을 제대로 진단하지 못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담낭염이 생기거나 영상 검사에서 암 여부를 배제할 수 없으면 적극적으로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담낭은 물 풍선 같아 조직 검사를 할 수 없는데 조직 검사를 시행하려면 담낭 전체를 제거해야 하므로 조금이라도 암이 의심되면 빨리 수술하는 게 좋다.

-토토 바카라 치료는 어떻게 이뤄지나.

“담낭암의 근본적인 치료법은 수술밖에 없다. 하지만 모든 환자가 수술받을 수 있는 게 아니고 암 병기(病期)와 위치 등에 따라 수술을 정한다. 담낭은 크게 3개 층으로 구분할 수 있다. 암세포가 첫 번째 층만 침범했다면 담낭만 제거하면 된다. 하지만 두 번째 층 이상 침범했다면 담낭을 둘러싼 간 일부와 림프절 등을 동시에 절제해야 한다.

조기 담낭암 환자에게는 ‘단순 담낭 절제술’을 시행하고, 진행된 담낭암이라면 ‘확대 담낭 절제술’을 진행한다. 수술은 개복(開腹), 복강경, 로봇 수술 등 3가지 방법으로 이뤄진다. 세 가지 수술법 모두 복강 내에서 담낭을 포함한 병변을 제거한다. 수술법은 동일하지만 절개 범위나 위치가 수술마다 다르기에 입원 및 회복 기간 등이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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