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7일 자 「과도한 스트레스도 당뇨병 유발… 좋은 습관 만들면 합병증 예방」 기사
1월 17일 자 <서울신문>은 당뇨병 유발 요인과 합병증, 대처 방안에 대해 보도했다. 당뇨병은 유전적 요인과 운동 부족, 비만 등의 환경적 요인 외에 지나친 스트레스로도 유발되거나 악화할 수 있다. 치료하지 않으면 급성 혹은 만성 합병증 발생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당뇨병 그 자체만으로는 별다른 증상이 없음에도 식이·운동요법, 약물로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한양대학교 의학과 박정환 교수는 “당뇨병은 유전적 요인에 50% 정도 영향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부모가 모두 당뇨병이면 자녀에게서 당뇨병이 발생할 가능성은 30%, 부모 중 한 사람만 당뇨병이면 15% 정도”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가족 중에 당뇨병 환자가 있다고 해서 반드시 당뇨병이 발병되는 것은 아니며, 반대로 가족 중 당뇨병 환자가 없다고 당뇨병 발병 위험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라며 “그만큼 당뇨병 발병에는 환경적 요인이 많은 영향을 준다”고 설명했다.
또한 박 교수는 “당뇨병은 완치할 수 없지만 잘 관리하면 큰 문제 없이 지낼 수 있다는 생각을 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생활습관 교정을 하면 다른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거나 예방할 수 있어 오히려 당뇨병 환자가 아닌 사람들보다 더 건강하게 지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연관링크
손성연 커뮤니케이터
annssy@hanyang.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