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4일 자 「피부염, 질환별 부위 제각각… 장시간 뜨거운 물 목욕 삼가야」 기사
12월 24일 자 <동아일보>는 겨울철 피부 질환에 대해 보도했다. 건조한 날씨 탓에 피부 수분이 급격하게 줄기 때문에 겨울만 되면 피부 질환이 생기는 사람이 적지 않다. 피부염 중에서는 △건성피부염 △지루성피부염 △동전 모양 피부염 △아토피피부염이 흔하다. 피부염과 구별하기 어렵지만 전혀 다른 질병으로는 일종의 면역 질환인 '건선'이 있는데, 건선은 20대 혹은 50대에 특히 많이 발생하며 피부염보다 장기 치료가 필요하다.
한양대학교 의학과 고주연 교수는 “건성피부염 환자가 겨울에 가장 많고, 아토피피부염, 지루성피부염 등이 다음”이라고 말했다. 고 교수는 피부염 단계에 대해 “빨간 반점이 생기기 시작하면 경증에서 중증으로 넘어가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또한 고 교수는 건선에 대해 “건선은 한 번에 낫는 병이 아니라 꾸준히 관리해야 하는 병”이라며 “건선의 경우에는 어떤 형태의 찜질이든 하지 않는 게 좋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겨울철 피부 질환 환자의 1∼2% 정도가 건선이다. 고 교수는 겨울철 피부 관리법에 대해 “샤워나 목욕 횟수부터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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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성연 커뮤니케이터
annssy@hanyang.ac.kr